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이 마포의 역사와 문화, 일상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할 '마포 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관광해설 교육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여행 콘텐츠로 기획할 수 있는 로컬 여행 활동가와 마을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5회 진행된다. 강의는 아현분관 시청각실과 마포구 일대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마포 지역에 관심 있는 성인이며, 모집 인원은 15~20명 내외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 오후 4시부터 아현분관 에버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를 경험으로, 이야기를 여행으로'를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여행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다섯 차례로 구성된다.
1회차에서는 마포의 역사와 지역 변화를 살펴보며 지역 이해를 높이고, 나만의 마포 키워드를 만들어 본다.
2회차는 백석, 공지영, 안도현, 유진오 등 문학작품을 통해 마포를 읽고, 이를 관광 해설 콘텐츠로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에서는 홍대 인디음악과 거리공연, 클럽문화 등을 소재로 음악을 활용한 해설 기법과 감성 스토리텔링을 익힌다.
4회차는 연남동과 망원시장 등을 중심으로 빵집과 카페, 패션문화 등 마포의 라이프스타일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법을 다룬다.
마지막 5회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고 실제 현장을 걸으며 해설을 진행하는 실전 투어와 피드백이 이어진다.
과정을 수료하면 자신만의 마포 여행 코스를 완성하고 해설 스크립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실제 투어 운영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도서관 측은 향후 마을 해설사와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문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현분관 관계자는 "마포의 역사와 문화, 일상의 매력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이야기로 만들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지역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