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는 오는 7월 20일부터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 중인 마포구민이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 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사업(임산부 유형)' 참여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인 에코이몰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기본으로 하며,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거나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포구청 경제진흥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148명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고유번호(16자리)를 부여해 문자 또는 이메일로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자부담 4만 8천 원을 포함한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등이며, 두레생협임산부몰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월 최대 4회까지 회당 4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주문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주문 금액의 50% 이상은 신선 농산물로 구성해야 한다.
다만 선정 후 30일 이내 회원가입하지 않거나 60일 이내 첫 주문을 하지 않으면 사업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순간인 만큼 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구 임산부들이 보다 안심하고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새 생명 축하꾸러미'를 비롯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이동을 지원하는 '아이맘택시', 장애인 가족 돌봄 쉼터 조성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